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며 국악 신인을 발굴하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부문,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부문으로 나눠 경연이 펼쳐집니다.
개막 첫날인 6일에는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아마추어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임방울 판소리 장기 자랑대회가 열립니다.
장기 자랑대회에는 19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입상자 50명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오후 2시에는 광주 예술의전당 내 임방울 동상 앞에서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행사가 열립니다.
저녁 6시 20분부터는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명인·명창들이 출연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판소리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이자 아쟁산조의 명인인 김일구 선생의 특별 무대가 예정돼 있어 흥분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학생부 예선과 본선이 열려 40명에게 3,1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셋째 날인 8일에는 5·18기념문화센터 등에서 판소리 명창부, 무용, 기약 일반부 예선 대회가 열리고 5·18민주광장 등에서 농악, 판소리(일반부) 가야금병창, 시조, 퓨전국악 일반부 예·본선에 열립니다.
본선은 마지막 날인 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4천만 원, 1천만 원 상당의 순금 임방울상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명창부 최우수상(조선일보 방일 영상)은 상금 2천만 원, 농악 대상팀(국회의장상)은 상금 천만 원, 농악 최우수상팀(광주시장상)은 상금 700만 원이 주어집니다.
기악 일반부(국무총리상),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조, 퓨전국악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400만 원씩 모두 1억 9,8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됩니다.
본선 대회는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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