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하고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근로자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향유를 하는 힐링콘서트가 마련됩니다.
13일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행복한 동행-그들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힐링콘서트는 2년 전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가 개최했다가 장애인근로자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까지 세 번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힐링콘서트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 중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콘서트에선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의 남구그린오케스트라,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의 더원밴드, 플루티스트 백영경, 국악인 임재현, 전자클래식 러브어스앙상블, 댄스그룹 잭팟크루, 트로트 가수 은가은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며 포용적 예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들이 문화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전좌석 무료로 운영됩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좌석 제공 및 자유로운 객석 이동 허용 등 공연 접근성을 높여 모두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근로 생활 유지를 위해 근로 상담, 노무·법률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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