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선임ㆍ메인스폰서 확보...광주FC, 강등위기 벗어날까

작성 : 2017-08-16 19:14:20

【 앵커멘트 】
광주FC가 새 감독을 내세웠습니다.

광주은행과 메인스폰서 협약도 체결했는데요

리그 꼴찌로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놓인
광주FC의 반전 작전,
과연 성공 할수 있을까요?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학범 감독은 강등 위기에 놓였던 팀들을
구해낸 승부삽니다.

2012년 16위까지 추락했던 강원을
14위로 끌어올리며 잔류시켰고,
2014년에는 강등권에 있던 성남의 지휘봉을
잡아 2달 만에 잔류와 함께
FA컵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광주FC에도 기적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광주는 한 경기를 더 치른 11위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넉 점 차로 뒤지며,
시즌을 1/3 남겨 놓은 시점에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영입한 외국인 선수 완델손은
7경기에서 2골, 맥긴은 무득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학범 / 광주FC 감독
- "저는 선수들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껏 해왔기 때문에 그 믿음이, 결국은 선수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창단 7년만에 처음으로
광주은행과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하며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 점입니다.

▶ 인터뷰 : 기영옥 / 광주FC 단장
-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에서 60억 지원해주시고 저희들 나름대로 예산 확보를 해서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더 부드럽게 가지 않겠는가"

광주FC는 오는 19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강등권 탈출을 시도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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