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매직넘버 '7'…홈에서 우승 확정 '기대'

작성 : 2017-09-18 17:43:05

【 앵커멘트 】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7로 줄였습니다.

오늘(19일)부터 홈 6연전이 예정된 가운데 홈팬들 앞에서 8년 만의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
- "최종 스코어 4대 3.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한 점 승리를 챙깁니다."

꼴찌 kt에게 유독 고전했던 기아가 주말 2연전에서는 귀중한 2승을 챙겼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7로 줄었습니다.

기아가 이기거나 2위 두산이 질 경우 1씩 줄어드는 매직넘버가 0이 되면 우승이 확정됩니다.

CG
정규리그 11경기를 남겨둔 기아는 오늘부터(19일) 홈 6연전을 치릅니다.

그만큼 선수들도 홈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나지완 / KIA 타이거즈
- "제가 중고참이 돼서 우승을 한다면 정말 좋은 선물을 저한테 줄 수 있을 것 같고, 또 그런 선물을 후배들과 함께, 선배들과 함께, 코치님, 감독님과 꼭 이루고 싶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번 주말 우승을 확정 짓는 겁니다.

기아가 오는 금요일 두산전을 포함해 주중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두산은 모두 진다면, 이르면 토요일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명기에 이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버나디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와 들쭉날쭉한 뒷문을 어떻게 단단히 걸어잠그느냐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김세현 / KIA 타이거즈
- "팀이 1위를 달리고 있고 더 큰 경기가 있기 때문에 뒷문이 허술한 모습을 안 보이고 싶고 더 단단하게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은 기아 타이거즈가 이번주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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