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시즌부터 KIA의 5선발로 활약했던 윤영철.
6월 4경기에서 3승 1패 ERA 1.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2년차인 올해 성적을 살펴보니 꽤 성장한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윤영철은 25경기에 나서 8승 7패 ERA 4.04 122.2이닝 10피홈런 74K 48볼넷 WHIP 1.40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6월 26일 기준 14경기에 나서 7승 3패 ERA 4.00 69.2이닝 8피홈런 52K 37볼넷 WHIP 1.51 기록하고 있는데요.
1년차에 비해 승패 마진의 차가 크고 9이닝 당 탈삼진은 지난해 5.4개에서 올해 6.7개로 늘었습니다.
경기당 이닝 소화도 지난 시즌 4.9이닝이었지만 올해 5.0이닝으로 미세하지만 늘었습니다.
다만 모든 게 좋아진 건 아니었는데요.
장점으로 일컬어지던 9이닝 당 볼넷 갯수가 지난 3.5개에서 올해 4.8개로 늘었습니다.
피홈런도 지난 시즌 10개에 불과했지만 리그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8개를 기록하고 있고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도 1.40에서 1.51로 늘었는데요.
올 시즌 들어 신무기 커터를 던지며 구종을 늘린 게 삼진 갯수를 높인 것으로 보이지만 덩달아 높아진 볼넷 개수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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