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두 KIA 타이거즈가 불타는 방망이를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을 내달린 KIA는 이번 주, NC와 키움을 제물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형우가 왜 '해결사'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경기였습니다.
5대 7로 끌려가던 9회 초.
이대로 6연승이 좌절될 것만 같았던 1사 1, 2루 상황에서 맏형 최형우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습니다.
마무리로 나선 전상현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승부는 8대 7.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KIA는 한화를 상대로 스윕승을 하며 6연승을 내달렸습니다.
무서운 기세의 KIA는 실제로 이달 들어 쉴 틈 없이 승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14경기에서 12승 2패, 승률 0.857를 기록하고 있고,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2위, 팀 타율은 전체 1위입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타이거즈(지난 21일)
- "다들 아시다시피 1등 할 거고 또 지금 (1등)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50경기 남았는데 앞으로도 이 감을 다 유지해서 2024년도에는 팬들이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규시즌 우승 확률 76.5%', 60승 선착까지 단 3승을 앞두고 있는 KIA는 이번 주 NC와 키움을 제물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KIA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8승 1패, 키움과의 승부에선 4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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