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운전자를 신속하게 처치해 위급 상황을 막았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41분쯤 고흥군 두원면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고흥소방서 소속 강미경 소방사가 교통사고로 팔이 절단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섰습니다.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8개월 차 구급대원으로 활동 중인 강 소방사는 착용 중이던 허리띠로 지혈하는 한편 A씨가 쇼크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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