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모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 33살 오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는 심각한 피해를 내고도 피해자들을 방치한 채 도주했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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