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해결할 기회"...팔 걷은 지자체

작성 : 2017-05-16 17:27:52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5*18 37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습니다.. 취임 이후 첫 지방 방문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보고, 구체적인 건의안을 마련하는 등 준비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문'을 보내 약속을 지켜 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한문에는 5*18과 대선 관련 공약을 지켜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5*18 진실규명과 함께 국가 트라우마 치유센터와 민주*인권 기념파크를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out)


문 대통령이 약속한 3대 분야 12개 사업과
지역인재 등용을 통한 호남 소외 극복,
광주~대구 내륙철도 건설 등 주요 공약의
이행도 촉구했습니다. (out)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그 공언에 대해서 저희는 다시 한번 이번 기회에 시*도민들, 국민들께서 듣고 싶어 하는 바람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 천명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도 문 대통령의 광주 방문이
숙원 사업의 해결을 건의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공약에 대한 세부 사업별 실천 방안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특히 이낙연 도지사가 국무총리 후보자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큽니다.

▶ 인터뷰 : 김갑섭 /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전임 지사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떠났지만, 전남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시도와 지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방문이 대선 공약의 이행을 약속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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