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들 상임위에서 증액..예결위 '총력전'

작성 : 2018-11-15 19:25:13

【 앵커멘트 】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안에서 빠진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증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 예결위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점에서 예결위 최종 심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상임위에서 광주의 핵심 현안인 광주~ 강진 간 고속도로는 204억 원, 2019년 세계수영대회 예산은 85억 원 증액됐습니다.

또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194억 원,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100억 원도 늘어났습니다. (out)

▶ 인터뷰 : 최경환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위)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었거나 적게 반영된 대부분의 예산을 증액시켰고"

광주형 일자리 촉진 280억 원과 임을 위한 행진곡 홍보 예산 12억 원도 신규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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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20억 원이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 사업 20억 원과, 호남 한국학 진흥지원 사업 8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OUT)

▶ 인터뷰 : 서삼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결특위)
-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광주*전남지역 현안 사업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예산들이 차질 없게 반영되도록 예결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스탠딩>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내년 예산에 포함되느냐는 국회 예결특위로 들어간 지역 국회의원 3명의 노력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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