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협상을 벌어온 광주시와 현대차가 국회 예산안 심의 법정시한인 어제(2일)까지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예산안 의결이 연기될 것으로 보여 광주시는 협상 타결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현대차는 서울에서 광주형일자리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논의가 긴박하게 진행됐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국회의 예산심의 법정 시한 안에 협상을 타결짓겠다는 광주시의 약속은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회의 의결은 오는 9일까지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을 번 광주시는 현대차와 협상을 이어가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광주형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은 협상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협상 타결 여부과 관계없이 광주형일자리 예산 3천억원을 배정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광주형일자리 지원에 쓰고, 결렬될 경우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로 전환해 사용하겠다는 복안입니다.
광주형일자리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 결과에 정치권과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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