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세계수영선권대회가 다가오면서 공공기관 뿐 아니라 개인과 민간 단체의 입장권 구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는 이색 경기인 하이다이빙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영대회 입장권 판매량이 15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판매율 45%로, 대회가 다가오면서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CG
경기별로는 하이다이빙 판매율이 78%로 가장 높았고 오픈워터 43%, 아티스틱 수영과 경영이 29%, 다이빙과 수구가 각각 25%, 16%입니다.
하이다이빙의 경우 경기 수가 많지 않다는 점도 있지만 국내 선수가 없을 정도로 수영팬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종목이어서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고응석 / 수영대회 조직위 자원봉사부장
- "경영이라든지 수구라든지 여러 종목들이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는 하이다이빙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의 대량 구매가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민간 부문 구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동창회나 문중, 각종 협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 기독교교단협의회와 의용소방대 등 대규모 단체들도 잇따라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입장권 판매 목표량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인터뷰 : 고중현 / 광주 소방본부 의용소방대 담당
- "타 시도에 가서 홍보 활동을 강화한 적도 있습니다만 이번에 의용소방대 개개인이 1매씩 구입하는 걸로 뜻을 모았습니다"
수영대회 조직위는 남은 기간 시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입장권 사기 시민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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