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항거한 학생들의 항일 운동을 기리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3)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광주를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게 만든 첫번째 운동이 학생독립운동이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시민주도의 5.18 민주화운동,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은 과거 각 지방교육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정부 기념식으로 격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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