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7분쯤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탐지했으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에 벌어진 무력 시위입니다.
오늘 발사 역시 자강도 일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의 성능 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자강도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한편,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국제사회는 지난 5일 이뤄진 북한의 발사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다만, 안보리는 별도 성명은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UN 미국대사는 성명을 내 "북한의 계속된 대량파괴무기 추구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