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실버세대 공략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공약을 발표하며 실버세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65세부터 4개, 60세부터 2개"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49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입니다.

이 후보는 "2014년 처음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포함된 치아 임플란트는 국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현재 65세 이상이 되어야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고, 그 개수도 2개로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현 65세에서 60세로 단계적으로 하향하고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해서는 추가로 2개를 더 지원해 총 4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상태일 경우에도 임플란트 급여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공약하는 등 유권자를 세분화 해 맞춤형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