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전남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모든 걸 던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5일 KBC 라디오 '백운기의 시사 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 출신 도지사) 27년 동안 현상유지를 해왔던 것을 깨고, 죽느냐 사느냐로 관련 기업들을 유치를 하고 정부 관심을 끌어들이고 해외 투자 자본을 끌어오고 인재들을 끌어오는 노력을 한다고 한다면 전남의 대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현대차 그룹 관계자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현대가 2028년 상용화를 추진하는 UAM(Urban Air Mobilityㆍ도심항공교통) 공장을 전남에 꼭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호남 득표율이 목표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민의힘이나 보수 정당이 호남에 해왔었던 것에 대한 반성 없이 '지금부터 잘하겠다' 라는 것으로 나갔기 때문에 진정성을 의심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에 광주ㆍ전남 출신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전북 출신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경제부총리로 전남 출신의 전 금융위원장을 낙점하려 했던 것을 들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선거 기간 중앙당의 도움 없이 스스로 선거운동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남 유권자들도 적어도 우리끼리의 경쟁, 경상도가 빠진 우리끼리의 경쟁에서는 사람을 보고 능력을 보고 자신들의 이득에 어떤 사람이 도움 될 것인가를 보고 투표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남 표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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