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선거가 사상 최초로 현역 국회의원과 평당원 후보간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는 오늘(10일) 민주당 시당위원장 평당원 후보로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시·도당위원장은 그간 현역 국회의원 간 경선이나 합의·추대 형식으로 선출돼 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가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 정치'를 표방하며 출범 이후 첫행보로 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앞서 현역 의원들간 합의·추대로 내정됐던 광주 동남을의 이병훈 의원과 최 전 대표간 경선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후보자 접수를 마무리하고, 이 의원과 최 전 대표간 경선을 거쳐 오는 21일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당위원장은 권리당원 50%, 전국 대의원 50%를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현장투표 등을 거쳐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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