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김남국 코인사태는 내로남불의 끝판왕"[국민맞수]

작성 : 2023-05-22 09:27:06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는 '내로남불 정치의 끝판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민방공동제작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만 해도 참 이게 21세기에 우리 정당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싶은 큰 사건이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까지 나타나서 민주당이 정말 도덕적으로 이미 파산한 게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며 "정치라는 게 정의를 실현하는 수단이고 칼이고 창인데요. 도덕적인 정당성이 없다면 그 권력은 행사할 수가 없는 거죠. 권력이 성립할 수 없는 겁니다. 도덕적 정당성이 없는 권력이라는 말은 형용 모순인 거죠"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의 도덕성 위기는 이재명 대표로부터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지금 간판을 내려야 되는 게 아닌가 기존에 돈 봉투 사건 그리고 이번에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이전에 이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일어난 대장동, 백현동 땅투기 사건으로 인해서 민주당 자체가 당 대표로 인해 거대한 부정부패의 복마전이 돼버렸습니다. 애초에 문제가 있어서 자기들의 기준으로 당헌에 따라서는 도저히 당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을 당 대표로 뽑아놓고 일을 이렇게 키운 게 민주당이거든요"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맹자의 '수오지심'이 떠오른다며 "부끄러움을 아는 게 정의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부끄러운 걸 알아야 남한테 옳은 일 또 하자고 제안할 수 있는 건데 지금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도 코인 사태가 불거졌을 때 계속 뻔뻔하게 내로남불식으로 말했지 않습니까 과거의 조국도 마찬가지고"라며 민주당의 대처를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병욱 의원은 내로남불식 대처의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있다며 "도저히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거고요.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이재명 대표부터 물러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곽대희
    곽대희 2023-05-22 10:39:13
    맞다 맞아 그러니까 이참에 전수조사 하자 대통령실까지
    근데 왜 자꾸 도망가?ㅋㅋㅋㅋ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