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호평을 내놨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31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가) 만나서 어깨동무하고 그대로 나왔다. 잘 됐다. 그래서 저는 잘했다(고 본다)며 "지금 현재 민주당의 최고의 개혁, 혁신은 단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강한 민주당이 돼야 된다. 민주당이 152석, 180석을 가지고도 정권 재창출을 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단합이 안 된 결과 아니냐, (그간) 염려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명낙 대첩이다, 했는데 그래도 두 분이 단합해서 윤석열 정권에 함께 투쟁하면서 총선 승리로 가자, 더 혁신하자, 이런 얘기(한 것)는 잘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혁신이 단합이고 단합이 혁신이다. 단합하면서 혁신하지 않으면 국민들한테 내년 총선 승리 정권교체 되겠냐"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구태여 구분해서 감동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이 잘못이라고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두 사람이 대결하고 많은 언론과 많은 정치권에서 굉장히 어려운 결과가 나올 거다, 하는데 감동적으로 나왔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그 정도 하면 됐지, 이재명(대표)을 업고 다닐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두 사람이) 그렇게 손잡고 같이 투쟁을 하고 혁신해서 민주주의와 도덕성을 회복해서 총선 승리로 가자, 이 이상 감동은 없다"며 거듭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박지원
박지원 "이낙연 그 정도 하면 됐다..'명낙회동' 감동적"[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3-07-31 12:34:28
수정 : 2023-07-31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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