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70석 야당 가지고 뭐 했나..조국, 유죄 확정 시 싸울 동력 상실"
"민주당, 한동훈에 판판이 깨지며 키워주기만..개혁신당은 달라, 일당백"
"尹, 그렇게 날 죽이려 했지만 꿋꿋이 살아남아..정권 약한 부분 잘 알아"
"말 센 게 능사 아냐..실력, 윤석열 정권에 실질적 타격 안길 최적임자"
"5~6석이면 충분, 이준석을 국회로..대한민국 정치 발돋움 이정표 될 것"
"민주당, 한동훈에 판판이 깨지며 키워주기만..개혁신당은 달라, 일당백"
"尹, 그렇게 날 죽이려 했지만 꿋꿋이 살아남아..정권 약한 부분 잘 알아"
"말 센 게 능사 아냐..실력, 윤석열 정권에 실질적 타격 안길 최적임자"
"5~6석이면 충분, 이준석을 국회로..대한민국 정치 발돋움 이정표 될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4·10 총선이 꼭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권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냐. 여야의 살얼음판 승부,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한데요. 이와 함께 이 지역구에서 누가 살아서 돌아올까 궁금함과 관심을 자아내는 곳들이 있는데 오늘(8일) '여의도초대석'에서 만나볼 사람도 과연 이번엔 국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함을 자아내는 정치인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이게 화면으로 인사를 드려서 조금 약간 어색하긴 한데, 옷을 상당히 캐주얼하게 입고 계시네요.
▲이준석 대표: 예, 저희 선거운동복이 원래 저희는 후드티입니다. 그래가지고 제 이름이 이렇게 적혀 있는 후드티를 입고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목이 조금 많이 쉬셨네요?
▲이준석 대표: 지금 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지금 제가 48시간 무박 2일 유세를 선언하는 상황 속에서 체력적으로는 굉장히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해병대 극기 훈련도 아니고 무박 48시간 유세 이게 가능한가요? 체력적으로.
▲이준석 대표: 안 그래도 오늘 제가 동탄역에서 잠깐 아침에 기차가 도착하지 않는 시간에 잠깐 졸고 있는 사진이 찍혀가지고 민망하긴 한데요. 제가 48시간 동안 열심히 유세 활동 이어나가서 막바지 스퍼트 올리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선거 판세 얘기는 좀 뒤에 하고. 일단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 한쪽에서는 여당 심판, 다른 쪽에서는 야당 심판 이렇게 막 서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렇게 높은 사전투표율.
▲이준석 대표: 투표율은 간단하게 보면은 결국에는 고령층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항상 고 투표율을 유지해 왔고요. 결국 젊은 세대와 중도층이 얼마나 나가느냐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지금 경제 상황이라는 게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의 표가 더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일단 정권 심판론이 높은 투표율로 반영되고 있다 그렇게 보시는 거네요?
▲이준석 대표: 그러니까 투표라는 건 보통 높은 투표율은 심판 욕구. 특히 심판의 대상은 보통 여당이기 때문에 야당 지지세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오만한 야당 심판하러 유권자들이 나오셨다' 이렇게 논평을 하던데. 그거는 그럼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대표: 그 사람들이 분석을 못 해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얘기할 수가 없어가지고 지금 거꾸로 발표하고 있는 것이지. 국민의힘도 투표율이 높아지면 여당에 불리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렇게밖에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말씀이신 거네요.
▲이준석 대표: 맞습니다. 높은 투표율이 오히려 실제로 여당 심판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게 되면 결국에는 시인하는 것이거든요. 현재 선거 판세가 불리하다는 것을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도 사전투표를 부산에 가서 하셨는데 영부인 김건희 여사는 안 하고 혼자 투표를 하셨는데 그건 어떻게 보셨나요?
▲이준석 대표: 저는 영부인이 실제로 투표를 안 하셨는지 아니면 다른 데서 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은 만약에 안 하신 거라면은 이것도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보통 대통령이 같이 영부인과 투표하는 우리 영상들 기억나지 않습니까? 근데 그런 전통이 깨지는 것이 되는 것이고 만약에 영부인께서 혼자 따로 본투표를 하면 그런 상황이 발생되면 어차피 용산에 이제 투표소는 정해져 있거든요. 그러면 그것도 또 다른 억측을 낳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왜 그런 식의 기획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전통이 깨진 거는 왜 이렇게 깨지게 됐을까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 아마 대통령께서 투표하시는 장면은 굉장히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까 최근 한 두세 달간 잊혀져 있었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분이 다시 선거에 노출되어 가지고 여당의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면 그런 행보를 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이번에 그러면은 본투표장에 가셔도 어차피 노출될 거고요. 본투표에 참여 안 하시면 투표 안 하는 영부인이라는 얘기를 들을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거 누가 기획한 건지 몰라도 진퇴양난을 자초한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파 지참하고 투표하는 거 중앙선관위에서 이거 제지를 했는데. 그러니까 야당 지지자들이 대파 소품, 디올백 소품 이런 걸 들고 나가서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올리던데. 이게 그러니까 뭐랄까 일종의 여당 심판을 유행처럼 만드는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반대쪽에서 이른바 샤이 보수들을 자극해서 이분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는 야당 입장에서는 역효과가 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대표: 사실 선관위는 조직의 특성상 항상 모든 문제에 대해가지고 방어적인 그런 입장을 보이는 분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선관위 입장은 이해가지만은 사실 선거하는데 투표율이 높으면 좋은 거고, 어느 정도 그런 놀이 문화 비슷하게 그런 것들이 있는 것이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가 왜 과민 반응하는지는 알겠지만은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총선 본투표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 대표님 지역구에서 1위 후보랑 한 자릿수까지 따라붙은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떤가요?
▲이준석 대표: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이미 판세는 뒤집혔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지금 이게 3파전이기 때문에 결국 저와 공영운 후보와의 표차가 좁혀지면서 지금 이제 세 번째를 달리고 있는 한정민 후보의 지지자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공영운 후보의 지지자 같은 경우에도 공영운 후보가 민주당 후보인데 과거에는 당도 봤지만 지금은 공영운 후보와 관련된 논란, 특히 부동산 증여 문제에 대해가지고는 이거는 내가 어디 주변 가가지고 공영운 후보를 뽑으라고 설득하기가 어렵다 라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많이 저에게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민주당 쪽으로는 안 가고 대표님한테 넘어올 거다, 그렇게 보시는 거네요?
▲이준석 대표: 실제로 한정민 후보도 훌륭한 후보지만 지금 3파전 상황에서는 꼭 이게 이 선거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보통 사표방지 심리가 동작해서 1등과 2등 후보에게 표가 몰린 현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던 분들이 결국에는 민주당의 공영운 후보 최근같이 논란이 많은 후보 쪽으로 표가 옮겨갈 가능성은 저는 적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현실적으로 지역구랑 비례 다 해서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은 몇 석 정도 하면 선방했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이준석 대표: 저는 5~6석 이상 나오면 우선 제3 지대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실제로 비례대표는 막판에 어쨌든 개혁신당의 선명한 개혁성이나 아니면 또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 대해가지고 유권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5~6석, 5석 6석 가지고 국회 안에서 일정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러면은.
▲이준석 대표: 맞습니다. 지금까지 정의당 같은 경우에도 그 정도 의석을 가지고 역할들을 해왔고요. 지금 개혁신당의 멤버들 하나하나 특히 저희가 공천한 후보들은 미디어나 아니면 또 의정활동에서 개인적인 능력이 돋보일 만한 그런 후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는 또 개혁신당에 소중한 비례대표 한 표 주시면 저희가 의석이 또 많이 늘어나가지고 윤석열 정부가 솔직히 민주당이 170석이니 180석이 된다고 해가지고 잘 견제되지 않는다는 거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줬거든요. 민주당 의원들이 의정활동이라는 걸 똑바르게 했으면 윤석열 정부가 저렇게 기고만장 해가지고 여러 가지 이런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들었겠습니까? 결국에는 의석수가 많은 그런 민주당이 한 석 더 넣는 것보다 개혁신당이 그 자질 좋은 국회의원을 더 많이 배출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에게는 더 위협적인 요소일 거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개혁신당이 국회에 들어가는 게 왜 윤석열 정부에 더 위협적인가요? 민주당보다?
▲이준석 대표: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의정활동을 하면 저희가 대정부 질문이나 아니면 또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솔직히 말하면 지금의 한동훈 위원장을 키워준 것은 법무부 장관 시절에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장관에 대해 갖고 어설픈 질의 능력과 어설픈 의정 활동을 통해가지고 오히려 키워준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저는 개혁신당은 저도 그렇고 천하람 후보도 그렇고 또 거기에 또 곽대중 후보 또 저희가 알고 있는 이주영 후보 문지숙 후보 이런 분들 전부 다 방송이나 아니면 실력 면에서 굉장히 훌륭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일당백을 할 수 있는 후보들이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장관 질의 응답하면서 판판이 깨져서 한동훈 장관을 오히려 키워졌는데 개혁신당이 들어가면 그런 일은 없을 거다. 뭐 그런 말씀인 거네요?
▲이준석 대표: 맞습니다. 원희룡 장관 같은 경우에도 양평고속도로에 대해가지고 사실 굉장히 부적절한 얘기들을 많이 했는데 민주당에 이소영 의원 정도 빼놓고는 그걸 제대로 짚어내는 사람이 없거든요. 저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그런 말이 안 되는 해명이나 그런 어떤 정부 측의 무리수에 대해가지고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는 야당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혁신당이 지금 여론조사가 상당히 높게 나오는데 조국혁신당 돌풍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이준석 대표: 조국 전 장관은 개인적인 이제 가족의 어쨌든 서사나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공감을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 대해가지고 굉장히 선명한 반대 스탠스를 잡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호응이 큰 것 같은데요. 저는 그걸 넘어가지고 조국혁신당에 있어가지고는 조국 전 장관이 지금 개인적인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 당선된다 하더라도 조국혁신당의 동력이 나중에 좀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정권 심판을 바라는 표심이 오히려 그런 사법적 리스크가 없는 개혁신당에 오히려 오면은 저희가 그런 리스크 부담 없이 윤석열 정부를 아주 강하게 비판해 내고 또 견제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대표님이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이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최대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는데 대표직에서 이렇게 내려오는 과정 등을 보면. 그런데 일반 유권자들이 보시기에는 뭐랄까 좀 선명하게 더 각을 더 세웠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하는 것 같은데 좀 덜 선명한 것 같다.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대표: 아무래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제가 조국 전 장관처럼 3년은 너무 길다. 탄핵에 가까운 이야기 이런 것들을 하지 않는다뿐이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꾸준히 쓴소리 해오고 오히려 2년 동안 제가 많은 것을 당해가면서 거대 권력과 맞섰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말이 센 것과 실질적으로 정권에 맞서가지고 구체적인 메시지로 반박해 왔던 것은 다르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요.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정부가 지금 나중에 이제 당선되었을 때 가장 두려울 만한 국회의원은 바로 이준석이다. 너무 윤석열 정부의 그런 어떤 비판 지점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가장 견제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가령 예를 들자면 어떤 지점이 제일 아파할 것 같은데 대표님이 잘 아시는 게 있을까요?
▲이준석 대표: 저는 지난 대선이나 대선의 과정 등을 통해가지고 윤석열 정부가 어떤 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어떤 식으로 실수를 많이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은 제가 문제가 어디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깔끔하게 짚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고요.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걸 잘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 큰 틀에서 매번 이제 하던 얘기들 검찰 개혁이라든지 아니면 탄핵이라든지 이런 좀 약간 거대 담론 위주로밖에 갈 수 없는데 그런 것들은 또 메시지가 클 수 있지만 생각보다 유효탄을 날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에서 아주 구석구석 내용을 잘 알고 비판할 수 있는 저 이준석의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실질적인 타격을 정권에 줄 수 있는 가장 적임자가 이준석 대표다. 본인이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네요?
▲이준석 대표: 네, 맞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도 저 이준석을 지난 2년 동안에 정치적으로 사실 죽이려는 시도를 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 와중에서도 계속 버티면서 저는 맞설 수 있었는게 제가 당당하기도 하거니와 제가 윤석열 장부가 아파 지점을 잘 알았기 때문에 미디어 환경을 통해가지고 제가 맞서왔던 것이기 때문에 의정활동을 하더라도 제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대통령 현실 인식에 대해 개탄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혜성이 날아온다고 분명히 예고했는데 날아온다고 예고하면 내부 총질러라고 몰았던 연판장 공룡들이 왜 갑자기 호들갑입니까? 무슨 한탄입니까? 양의 머리를 쓴 대장 티렉스와 함께 물러나면 되죠', '양의 머리를 쓴 대장 티렉스' 이건 뭐 무슨 말인가요?
▲이준석 대표: 양두구육이라는 말이 유명했었는데요. 결국 양의 머리를 쓰고 티렉스는 공룡 중에 우두머리거든요. 가장 큰 육식 공룡을 이야기하는 건데 그 티라노사우르스 같은 존재는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겠죠. 공룡은 운석을 맞고 이제 멸종했잖아요. 지구가 운석을 막고 기후변화로 멸종했는데. 제가 비판하고 싶은 거는 그 공룡들이 피해자 같지만 사실 2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리하게 저를 내쫓으려고 할 때 그리고 당을 일방주의적으로 운영하려고 할 때 거기에 동조했던 사람들 아무 말도 못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룡들이 지금 소위 말해 윤석열 대통령 티렉스가 두려워가지고 아무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의 멸종을 겪게 된 거다. 그래서 그 부분은 안타까우면서도 사실 그분들이 책임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멸종이 올 거고 자초한 측면이 있다 뭐 그런 말씀인 거네요.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그렇죠. 저는 최근에 국민의힘에서 이제 결국 2년 동안 굉장히 불타올랐던 민심을 한 2~3일 내로 어떻게 전환시켜 볼까 라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이제 모호한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어떤 단기적인 이벤트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큰 낭패를 볼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벌써 2년 전에 예고됐던 것이다. 어떻게 자당의 당대표를 무리수를 내서 내쫓는 그런 정치를 하는 대통령을 주변에서 아무도 말리지 않을 수 있느냐. 잘 생각해 봐야 될 겁니다.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조국 대표도 그렇고 정치를 사적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라고 비판을 하는데 그 같은 비판을 대표님한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이준석 대표: 저는 그래서 의정활동이나 이런 걸 통해가지고 윤석열 정부에게 합리적인 지적을 하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요. 오히려 이재명 대표나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도 저랑은 좀 다르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그런 얘기를 더 많이 듣는 상황인데 저와는 접근 방법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구호가 센 반면에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솔직히 거대 정당의 당대표를 하면서 그걸 지휘해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는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고요.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사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적해내겠다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그동안 보여줄 기회랑 힘이 있었는데도 못 보여줬고 조국 대표는 뭘 보여주겠다는 건지 뭐 구체적인 게 없고 근데 이준석은 다 그런 걸 가지고 있다 뭐 이런 말씀인 거네요.
▲이준석 대표: 제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어쩌면 가장 권력이 셀 때 싸워왔던 이력을 보시면 저는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 없이 그리고 논리적으로 그런 문제에 대처해 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마지막으로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 마무리 말씀 겸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예, 안녕하십니까. 우리 광주방송 보시는 유권자분들 이번 국회의원 선거 화성을에서 저는 대한민국 정치가 한 단계 발돋움하는 이정표를 만들고 싶습니다. 혹시 동탄 지역 화성을에 지인이 있으시다면은 이 개혁의 길에 동참해 달라고 한 번만 설득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 변화가 대한민국을 놀라게 하는 대한민국 신문 1면을 이렇게 차지하는 그런 뉴스가 될 겁니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대한민국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 돌아오실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준석 대표: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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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티라노사우르스 #공룡멸종 #여의도초대석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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