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전례없는 고환율 시대 외환시스템 개혁 수반돼야"

작성 : 2025-01-17 15:33:19
▲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안도걸 "전례없는 고환율 시대 외환시스템 개혁 수반돼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원화 약세에 따른 고환율 시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 리스크에 대응과 함께 외환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고환율·고관세 시대 외환리스크 대응방향 및 외환시스템 개혁방향'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안 의원은 "결국 원화 약세를 촉발한 진앙인 탄핵 정국을 마무리하는 것이 제1부 능선이 될 것"며 "외환시장 안정이라는 가치와 자본시장 선진화 가치를 동시에 균형되게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전례 없는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나라 외환시스템은 규제로 인해 대내외 기업과 민간 부문의 불편을 초래한다고 평가받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요국 보호 무역 주의 강화와 국내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가중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축사를 통해 더 이상 외환위기라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서는 안 된다"며 "우리나라 외환시스템의 위기 대응 역량은 이미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환율은 단순한 위기관리 수단을 넘어서 경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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