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신안 김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도 어의도를 시작으로 신안 북부권(지도·임자) 일대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통한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 1,900톤 중 80%는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신안군 김양식장의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어가는 현재 9어가에 362.5ha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신안군 물김 생산자 어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청정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신안군 김 양식어장은 9,139ha로, 작년 550어가가 참여해 520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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