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에서 떨어지기 때문인데, 우리밀 증산 운:동이 농가에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장성의 한 RPC에 올해 수확한
우리밀 1,000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우리밀 소비가 부진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밀 재고도 쌓이다보니
올해 수매가 20일 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선 / 우리밀 재배 농민
우리밀 재배면적은
지난 2006년 1,700ha 였으나
점차 증가해 지난 2009년 5,000ha
올해는 14,000ha 까지 늘어났습니다.(out)
하지만, 우리밀이 수입밀보다
3배 이상 비싸 기업들은 생산원가를
이유로, 소비자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사는데 망설이고 있습니다.
<싱크>
더욱이 한미 FTA 발효로 250만톤 수입밀에 부과하던 관세마저 사라져 엎친데 덮친격이
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우리밀의 소비처와
처리 재원 마련 방안을 세우지 못할
정도로 정부의 대책은 소극적입니다.
3%에 불과한 우리밀 소비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추진돼 왔던 우리밀 증산
운동이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의 부담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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