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살인 진드기 첫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 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진드기 바리어스 감염
의심 환자가 숨진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에서 살고 있는 61살 강 모 씨는
지난 17일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화순
전남대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증세.
지난 달 말 강 씨가 나주의 한 야산에 쑥을 캐러 갔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싱크-강 모 씨/진드기 감염 의심 환자
"고추나무심어놓은 밭에 쑥이 있길래 그거 캤는데.. 한참 있다가 열이 그렇게 나더라고 조금씩.."
전국 곳곳에서 작은소참진드기, 일명 살인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원과 제주에서 발생했던 2명의 확정
환자들은 모두 숨졌고, 지난 22일에는 부산에서 60대 의심환자가 숨진 바 있습니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활동이 왕성해져 추가
피해자 발생이 우려됩니다.
인터뷰-박영석/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인터뷰-박영석/광주시 건강정책과장
전문가들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잔디밭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보건당국은 강 씨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해 자세한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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