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 하루종일
여름 장마철 같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20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굵은 빗줄기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흠뻑 적십니다.
드넓은 푸른잔디는
물기를 잔뜩 머금어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강한 햇빛에 바짝 말라있던
나무와 꽃도
모처럼만에 내린 비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이천식/순천정원박람회조직위 조경팀장
보성에 호우경보가,
장흥 등 1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내린 비는
보성 140mm를 최고로 장흥 105,
목포 80, 순천 58, 광주 30mm 등
남해안에 집중됐습니다.
앞으로도 내일 낮까지
남해안과 지리산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늘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동원/여수기상대 예보관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전남지역 섬을 오가는
여객선의 발도 묶였습니다.
밤사이 남해안에는 만조와 겹쳐
바닷물이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수는 오늘 밤 11시,
목포는 내일 새벽 4시가 만조시간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오후까지 계속되다
서쪽지방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31 11:10
"벌통에 여왕벌 없어" 양봉업자 살해 뒤 유기한 70대
2025-01-31 09:49
신호위반 택시에 70대 보행자 숨져..50대 기사 입건
2025-01-30 23:20
美 소방당국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생존자 없을 듯"
2025-01-30 21:30
"워싱턴DC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사망자 30명 넘었다"
2025-01-30 20:22
美 여객기-헬기 충돌사고 탑승자 67명 생존 미확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