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광주 전남 골프장들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역 대중제 골프장들이 연대해
전국 최초로 골프 투어 상품을
내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의 한 골프장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골프 내장객을
늘리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불과 2 ~ 3년 전만 하더라도
성수기인 5월에는 주말과 휴일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김태형 / 골프장 사장
실제로 지난해 전남지역의 골프장은
38개로 전년보다 5곳이 늘었습니다.
1홀당 평균 내장객수도 3천 4백명으로
10%인 390명이 줄었습니다.
전국 평균 감소률 1%보다 10배나 높습니다
더욱이 2009년과 비교하면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OUT)
가장 큰 이유는 골프장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기감에서 지역 대중제
골프장들이 저렴한 가격에
골프와 교통,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남도 골프 투어 상품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전남의 한 골프장은 가격은
36홀 그린피와 숙박비 조식,
KTX 왕복비용까지 포함됐지만,
수도권 인근 골프장보다 20 ~ 30% 쌉니다.
<인터뷰> 윤희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단장
지역 골프장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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