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골프장 연대해 수도권 골퍼 유혹

작성 : 2013-05-27 07:30:50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광주 전남 골프장들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역 대중제 골프장들이 연대해
전국 최초로 골프 투어 상품을
내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의 한 골프장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골프 내장객을
늘리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불과 2 ~ 3년 전만 하더라도
성수기인 5월에는 주말과 휴일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김태형 / 골프장 사장


실제로 지난해 전남지역의 골프장은
38개로 전년보다 5곳이 늘었습니다.


1홀당 평균 내장객수도 3천 4백명으로
10%인 390명이 줄었습니다.
전국 평균 감소률 1%보다 10배나 높습니다

더욱이 2009년과 비교하면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OUT)

가장 큰 이유는 골프장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기감에서 지역 대중제
골프장들이 저렴한 가격에
골프와 교통,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남도 골프 투어 상품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전남의 한 골프장은 가격은
36홀 그린피와 숙박비 조식,
KTX 왕복비용까지 포함됐지만,
수도권 인근 골프장보다 20 ~ 30% 쌉니다.
<인터뷰> 윤희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단장

지역 골프장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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