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광주 전남지역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와 주택 파손에
농경지 침수까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올해도 집중호우등 기상이변이 잦을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시 진월면의 한 주택,
인근 야산의 석축이 무너지면서
집으로 밀려든 토사가
안방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벽면을 밀고 들어온 토사는
안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다행이 이 집에 살던 주민들은
석축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집을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임광무-광양시 진월면
전남 동부지역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25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광양지역에서만
시설하우스 백여동이 물에 잠기면서
수확을 앞둔 수박과 애호박, 양상추 등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터뷰-신진회-광양시 진월면
또 고흥 양화 간척지와
장흥 안양면 저지대 등
농경지 수십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오늘 오전 6시 이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등 기상이변이
잦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남도는 벌써부터 시작된 호우 피해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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