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에서 투신한 뒤 실종된 남성 2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17) 아침 7시 반쯤 진도군 벌포항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 작업을 하던 어민이 30대 남성의 시신이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DNA 검사 결과 지난 12일 진도대교에서 동반투신한 남성 2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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