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국제기후회의유치위 출범.."영호남 힘 모은다"

작성 : 2019-12-16 18:40:47

【 앵커멘트 】
전 세계 200여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UN국제기후회의를 여수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남해안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UN국제기후회의 유치위원회'가 여수박람회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는 전남과 경남 10개 시,군 민간단체 100여명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두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여수 유치에 나섭니다.

▶ 인터뷰 : 류중구 / UN국제기후회의 남해안유치위원장
- "남해안 남중권이 COP(UN국제기후회의)를 유치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 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UN국제기후회의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2022년 아시아 태평양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cg유치위는 메인 총회는 인프라가 잘 구축된 여수에서 개최하고 세미나와 문화프로그램 등은 나머지 9개 시군에서 나눠서 열 계획입니다.

2주동안 열리는 총회에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포함해 3만명이 참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3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를 하게되면 국가적으로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유치위는 여수 유치가 내년에 국가계획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2022년 UN국제기후회의 개최지는 2021년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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