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토 400km 종주 시작..오늘 여수 출발

작성 : 2020-04-01 19:05:22

【 앵커멘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오늘 1일 여수를 출발해 서울까지 400km를 가는 국토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번 국토종주가 기득권 정치 세력의 꼼수 위성 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여수 이순신광장에 나타났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자가격리를 끝내고
당무에 복귀한 지 사흘만에
여수를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전국 400㎞ 국토 대종주를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여수는 제 처가이기도 하고 또 한반도 남단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상장적인 이곳에서 이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안 대표는
거대 양 정당의 꼼수 위성 정당에 맞서
몸으로 싸우겠다는 저항의 표시로
단식이나 삭발이 아닌
400km 국토 대종주를 선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
매일 30km씩 이동하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국토를 종주하면서 만나 뵙는 국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그 방법을 찾아내겠습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이기도 한 안 대표는 국토 종주를 하며 당의 현장 정책 발표와 선대위 회의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안 대표는 이번 국토 종주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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