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평화정원에 왜군 장수 동상 설치 논란이 일자 순천시가 설치 계획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왜성 인근 8만 ㎡에 한중일 평화정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한중일 장군 5명의 동상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정유재란 당시 왜군 장수였던 '고니시 유키나가'의 동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순천시는 동상 설치를 놓고 의견 수렴을 하던 중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와 동상 설치를 취소하고, 무명용사의 기념물과 판석만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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