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의 한 LPG 충전소에서 발생한 불은 이틀만인 오늘에서야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광주광산소방서는 LPG 탱크에 남은 3톤 분량의 가스를 분출시켜 태우는 자연연소 방식으로 진화를 벌여 37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완전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1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충전소와 인접 건물,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는데, 소방당국은 탱크 저장작업 도중 가스가 유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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