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3일째인 오늘(2일) 현장에서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수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7분쯤 아파트 건물 201동 28층 서측에 매달려 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이 22층까지 낙하했습니다.
낙하 당시 현대산업개발 측 인력 119명과 소방 인력 38명이 건물 내부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전 관리자가 오전 8시 4분쯤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주변 작업자들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재 정확한 낙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보강 작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한 다음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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