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로스쿨 1위..지방대 약세

작성 : 2022-05-11 05:52:32
변호사시험

지난 1월 치러진 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수도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률이 지방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공개한 '제11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모두 192명이 응시해 158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82.2%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고려대의 합격률이 76.9%(156명 중 120명), 연세대가 71.0%(155명 중 110명)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성균관대(66.5%)와 경희대(64.4%), 이화여대(63.4%), 한국외대(61.6%), 한양대(60.9%) 등이 60%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영남대(61.7%)는 지방대 로스쿨 가운데 유일하게 60%대 합격률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대의 합격률은 56.9%로 전국 평균(53.6%)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원광대는 151명의 응시자 가운데 29명이 합격하는 데 그치며, 합격률이 전국 로스쿨 가운데 가장 낮은 25.8%를 기록했습니다.

충북대(31.9%), 제주대(33.8%), 강원대(34.8%), 동아대(39.4%), 전북대(39.7%)로스쿨 등도 30%대 합격률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제11회 변호사시험에는 모두 3,191명이 응시해 1,712명(총점 896.8점 이상)이 합격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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