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폐목재 야적장 화재 36시간 만에 진화..2억원 피해

작성 : 2022-06-07 15:53:02
전북

전북 군산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5일 밤 11시 50분쯤 군산시 산북동의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1백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불에 쉽게 타는 목재가 6천여 톤이나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36시간 만인 오늘(7일) 낮 12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연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