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철회되면서 여수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물류 이송이 재개됐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은 총파업 기간인 지난 8일 동안 공장 내 쌓아뒀던 제품을 화물차량들을 동원해 밖으로 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파업기간 생산한 10만톤의 철강 제품에 대해 타결 직후, 반출을 본격화했습니다.
광양항 게이트를 막고 있던 화물차량 600여대도 철수하면서 광양항 내 쌓여 있던 물류 이송도 시작됐는데, 전남동부권 적체된 물류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광주공장도 8일 동안 멈췄던 완성차량 운반 카캐리어가 오후부터 투입돼 본격적인 운송에 들어갔습니다.
파업기간 동안 생산 제품을 공장 내에 적재하고 있었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금호타이어도 정상 출하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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