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1년 동안 원생들을 학대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파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원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CCTV에는 A씨가 아이들의 머리채를 잡거나 발로 걷어차는 모습, 이불을 얼굴까지 덮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은 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C씨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에게 자격정지 5년의 처분을 내리고,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시설폐쇄 처분을 내렸습니다.
[사진 : S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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