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마을버스 업체가 시의 재정지원금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시민협이 결산검사 의견서를 분석한 결과,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지원금이 분리되지 않아 혼용돼 집행됐고, 집행 결과도 전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 버스업체에 18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지만 시의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운행거리와 배차간격은 더 길어졌고 정시성과 편의성은 더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농어촌 마을의 배차간격이 1∼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두 배 길어지면서 농어촌 교통권도 악화됐습니다.
여수시민협은 "시민 모두의 이동권 개선이 필요다며 여수시에 마을버스 공영화를 서두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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