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오늘(1일)부터 동시 인상됩니다.
한국전력은 오늘부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씩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 4인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은 기존보다 약 1,535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분기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는 요금 증가 예상분인 월 1,6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줄 방침입니다.
가스요금도 오늘부터 오릅니다.
지난해 확정된 정산단가의 인상안과 이번에 결정된 기준원료비 인상분 등이 반영된 가격입니다.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11원씩 오르게 되며 이 경우 가구당 월 평균 가스요금은 약 2,2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ㆍ가스요금 인상은 4분기(10~12월)에도 한 차례 추가될 전망입니다.
전기요금은 kWh당 최소 4.9원 추가 인상이 확정됐고 가스요금의 정산단가도 7월 1.90원에서 10월 2.30원으로 더 오를 예정입니다.
주요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하면서 국내 물가상승률도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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