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로부터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제동이 걸린 지리산 권역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와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는 18일 산청군청에서 만나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례군과 산청군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리산권 4개 시·군이 최적의 방안을 환경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리산권 4개 시·군은 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입니다.
그동안 4개 시·군은 각기 노선을 만들어 환경부에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해 왔고, 환경부는 1개 노선 합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단독으로 사업 계획을 신청한 구례군은 환경부로부터 공익성과 환경성, 기술성 부적합을 이유로 반려 처분을 받았습니다.
일단 구례군과 산청군이 협력을 약속한 데 이어 남원시와 함양군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방안이 도출되면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큰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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