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했다가 충북을 찾은 외국 대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접은 종이 조형물을 단양군에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과 칠레, 일본, 온두라스, 영국 등 5개국 대원 3,200여 명은 지난 4박 5일 동안 충북 지역 내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문화행사를 즐기며 일정을 보냈습니다.
특히 단양 구인사에서 생활했던 일본 대원들은 서울로 떠나기 전 직접 접은 종이 조형물을 단양군 측에 선물했습니다.
이혜옥 단양부군수는 "하나는 모빌 같았고 하나는 상자인데 학생들이 직접 종이를 접어 붙이고 연결해서 만든 것"이라며 "많이 신경 써 주고 배려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단양군과 경찰은 한 일본 대원이 숙소를 옮기는 과정 중 여권을 분실하자 이를 충남 당진에서 찾아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대원이 구인사 홍보관에서 잃어버린 현금 50만 원도 CCTV 추적 등을 통해 직접 찾아 전달했습니다.
#잼버리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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