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원 제출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남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의대 입학 증원분을 얼마나 반영할지 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달 20일 의대배정위원회는 전남대 의대에 기존 정원 125명에서 75명 증원한 200명을 배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9일 증원분의 50~100%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꾸면서, 아직까지 전남대는 증원 규모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증원 50%에서 100%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며 "대교협에서 5월 중순까지 시간을 준 만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선대 의대는 기존 125명에서 25명 증가한 증원분을 100% 반영해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를 신청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대는 정부가 시설 등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 방침을 밝힌 만큼, 모집 인원을 유지해야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증원 규모가 크지 않아 이사회에서 100% 증원이 통과됐다"며 "이번 달 안에 시행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대학들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정원이 바뀌면 학칙에 반영하고 대학교육협의회에 5월 중순까지 변경 심의를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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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의사라도 많이 배출해야 조금이라도 격차를 줄이고, 연계산업도 발전시킬수있다.
그러지 맙시다.
조선대 총장자리가 혼자의 힘으로 된 자리가 아니에요.
증원 취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