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섬 지역 의료서비스 병원선 정부가 지원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섬 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선에 대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남에는 여수항과 목포항에 각각 1척씩 병원선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선은 의료 취약 지역인 도서 지역을 순회 진료하고 건강검진을 하거나 만성질환자 관리 등을 위해 도입됐는데 섬이 많은 전남 지역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전남에서 운영 중인 2척의 병원선이 대한민국 영토의 2배 크기가 넘는 15만㎢가 이상의 면적을 담당하고 있어 운영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척 병원선의 최근 5년간 평균 운영비는 각각 7억 3,000만 원, 9억 2,6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의원은 병원선 운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운영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운영비 지원과 유류비 면세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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