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가 "12·3 내란수괴 윤석열과 공범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는 9일 5·18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에 참배한 뒤 "역사가 증명하듯 민주주의를 짓밟은 자들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5·18단체는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소추안 투표 불성립, 여당 대표와 총리의 정국 수습 계획에 대해 "실정을 넘어선 국가 반역 행위이며, 역사를 거슬러 독재로 회귀하려는 극악무도한 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44년 전 오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내란수괴·내란범들을 처단·구속해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란범들은 즉시 권력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국민의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윤석열 탄핵·처단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18단체는 참배 직후 민주의 문 앞에서 5·18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고,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부역자를 감옥으로 보내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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