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부산항공청 등 압수수색

작성 : 2026-02-12 09:24:05 수정 : 2026-02-12 10:05:50
▲ 부산 항공청과 부산 공항공사 [연합뉴스] 

179명의 희생자를 낸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12일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부산지방항공청과 무안국제공항 시공을 맡았던 업체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1999년 12월 무안공항이 착공될 때부터 참사 원인이 된 요소가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45명을 입건하고 중대시민재해 적용 가능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편성된 특수단은 전날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신속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특수단에 사건이 이첩되기 전 전남경찰청에 설치됐던 수사본부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로컬라이저 안테나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폭발하면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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