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2024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O가 10일 발표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KIA타이거즈 정해영이 전체 득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해영은 9일 오후 5시 기준 101만 2,173표를 기록하며 1차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의지(100만 6,042표)를 6,131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KIA는 1차 집계와 같이 2루수(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와 외야수 1자리(한화 이글스 페라자)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KIA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문은 선발투수(양현종), 중간투수(전상현), 마무리투수(정해영), 포수(김태군), 1루수(이우성), 3루수(김도영), 유격수(박찬호), 외야수(나성범, 소크라테스), 지명타자(최형우) 등 10개입니다.
한편,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SSG 에레디아는 1차 중간집계에서는 4위였지만 팬들의 지원에 힘입어 롯데 황성빈을 제치고 3위 안에 들었습니다.
2024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는 오는 16일 낮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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