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500경기 출전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마운드에 선다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난 2007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데뷔 첫해부터 31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팀의 유망주로 꼽혔습니다.
2009년 KIA가 통산우승할 당시에는 선발의 한 축을 맡아 12승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양현종은 부진했던 2012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팀의 든든한 기둥이자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팀의 두번째 통합우승을 일궈낸 2017년에는 1995년 이상훈(LG트윈스) 이후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MVP에 등극해 커리어 최정점에 섰습니다.
올해 만 36살의 나이의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지만 올 시즌에도 굳건했습니다.
양현종은 15경기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토종 선발로서 4번째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5일에는 KBO 역대 2번째로 개인통산 2,400이닝 고지를 밟았으며, 6월 6일 롯데전에서는 KIA선수로서는 최초이자 리그 역대 2번째 2,000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탈삼진 1위는 송진우(한화)의 2048개로 양현종이 38개의 탈삼진만 더한다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어느덧 리그에서 1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현종이기에 투구 하나하나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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