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해 첫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신안에 사는 70대 후반 A씨가 지난달 2주 동안 집 근처 야산에서 임산물 채취작업을 하다 근육통과 발열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6일 숨졌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남지역에선 39명의 환자가 발생해 1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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