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는 10월 군수 재선거가 예정된 영광을 찾았습니다.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호남 교두보 마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움직였습니다.
내일(30일)은 군수 재선거가 열리는 곡성으로 이동해 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영광에서 시작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현역 의원들은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 "잘 마시고 힘내겠습니다. 영광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에서 영광과 곡성군수 후보를 낼 예정인데, 더불어민주당 텃밭 공략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운하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조국혁신당은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전략은 시간 관계상 여기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만 그렇게 반드시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결의를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그런 자리가 되겠습니다."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등장이 호남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고, 결국 호남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나온 '진보세력 분열' 우려에 대해 건전한 경쟁이 범민주 세력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조국 / 조국혁신당 당대표
- "조국혁신당이 지역 선거 이번 재보궐선거 포함해서 지역 선거에 뛰어드는 것이 저는 호남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또 호남을 포함한 지역 전체 정치의 발전 그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총공세로 더불어민주당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김민석, 한준호 최고위원이 곡성을 찾은 데 이어 내일(30일)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이 영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재선거 열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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