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이 청사 위탁개발비를 남구청이 상환해야 한다는 감사원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최 전 청장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청의 재정 부담 없이 청사개발사업을 한다는 내용이 지난 2011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의 사업계획서에 분명히 명시돼 있다면서 감사원이 잘못된 법령 해석과 계약서 문구를 왜곡해 터무니 없는 결론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24일) 남구청사 리모델링 비용 301억 원의 상환 책임은 캠코가 아닌 남구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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